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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돈이 있다

100년 후(Next 100 Years)

by 언더라인S 2023.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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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100년 후

저자 : 조지 프리드먼

출판사 : 김영사

 

 

  근래들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등 지정학적으로 많은 이슈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저자 조지프리먼은 뛰어난 국제정세 분석가이자 미래예측가입니다. 2010년도에 향후 백년의 국제사회 흐름을 예측하고 분석한 이 책은 2023년 현재에도 향후 시대에 대한 고견을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고민해보기에 좋은 재료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2010년도에 처음 세상에 나온 이 책은 2023년 현재의 상황을 정확히 서술해 놓고 있어서 섬뜻하기도 합니다. 저자는 러시아의 지정학적 위치와 상황을 분석하면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정확히 기술해 놓았습니다. 지정학 대가의 눈에는 러시아가 필연적으로 우크라이나를 확보하여야 하는 상황이 당연한 수순 같다고 하였다. 향후 터키와 일본이 미국에 대항하는 세력으로 부상하고, 중국과 러시아는 내부적으로 혼란이 가중되어 지금보다는 국제적인 위상이 높지는 않을 것이라고 기술되어 있었다. 지금 생각으로는 과연 그럴까하는 생각이 먼저 드는게 사실이지만, 마음을 열어 놓고 좀더 고민하고 자료를 찾아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우리나라는 바다가 막혀 있는 지정학적으로 매우 고립되어 있는 위치이다. 일본과 중국에 둘러 쌓여 있는 상황에서 근래와 같은 미국 주도의 세계질서가 바뀐다면 어떻게 될까?
미국은 오바마정부 이래로 트럼프, 바이든 정부로 이어져오면서 한가지 확실한 외교노선이 있다. 국제경찰 활동을 줄이려는 것이다. 그동안은 전세계의 국제경찰로서 전세계 바다의 평화를 유지해 오고 있었다. 그것을 바탕으로 자유무역이 발달하고 세계는 그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물론 그에 따라 미국의 달러화는 기축통화로서 역할을 하고 미국에 많은 이익을 가져다 주었다. 이러했던 미국이 국제경찰을 포기하고 자국 국민들의 이익에 부합하는 역할만을 하려고 한다. 아프가니스탄 철군, 우크라이나 전쟁 미참전등 몇가지 사안만 보더라도 미국이 바뀌고 있는 것이다. 그러한 상황이면 대한민국 앞바다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이며, 변화하는 이 상황을 어떻게 해쳐 나가야할 지 많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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